입수준비후 스피드보트와는 다르게 자이언트 스트라이드로 입수
아~주 쫙쫙 벌렸구먼;; :-)
긴장되는 하강을 마치고 나서 마리곤돈 케이브가 조류가 심한지역이라고 들었는데
생각만큼 조류가 있지 않아서 J오빠도 나도 언니도 조금 여유있는 물속상황
오빠가 빵빵 쏘는 도너츠 깨기놀이?
아뵤아뵤 다 깨버릴테다
가끔 오빠가 우리한테 신호를 보내거나 안전정지할때 재밌게 가지고 놀은 에어건 :-)
이야 브이말고 다른 포즈를 취하기시작했어...
이젠 브이도 하트도 말고 다른 포즈를 좀 궁리해볼가함...
가끔 컴퓨터를 확인하며 내가 다이빙시작한지 얼마나 됬는지, 내 수심은 얼만지 체크하기도하고
게이지체크도 잊지말긔!
주영언니와 투샷! 언제한번 선미과장님까지해서 다같이 모여 다이빙하면 참 좋겠다! ㅎㅎ
케이브다이빙을 마친 다름팀과 합류!
펀다이빙 내내 버디는 아니더라도 잘 챙겨주신 이모님! ㅎㅎ
여기서부터 케이브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아쉽지 않은 버블커튼이 펼쳐진다
사진에 보이듯이 다이버가 공기를 내뿜고 있지 않음에도 버블들이 주변에 깔려있는데
케이브안속에서 다이빙하는 다이버들의 버블이 표면을 뚫고?올라와 케이밖에 흡사 커텐처럼
버블커튼이 형성된다 이건 사진보다 동영상인데!
나도 인증샷 근데 너무 들이댔네...
버블커튼 멋져요 하트 뿅뿅
여기서 넋놓고 바라보다가 J오빠 놓치고 어느새 대필이오빠 앞에서 사진찍히겠다고
얼쩡대고있었는지 J오빠한테 꿀밤맞고 소환됬다 ㅋㅋ
아무리 같은 팀이긴해도 나랑 주영언니의 인솔강사는 J오빠라는거 까먹지 말기!
그리고 다이빙일정내내 함께한 다이빙 마스터 브라이언 :-)
처음엔 오빠들이 내가 불안해서 브라이언보고 나.만.바.라.봐라고 했었는데
첫다이빙하고나서 브라이언이 손뼉쳐줬다 잘했다고 너 괜찮았다고! (진심이길.....)
그래서 나는 안심하고 냅두고 다른 펀다이버 케어한건 자랑아닌 자랑?ㅋㅋ
이제 올랑고 바닷속으로 입수 :-)
이게바로 물반 고기반? 그래도 여전히 시야는 좋지 않았다라고 로그북에 쓰여져있음 ㅎㅎ
조류가 좀 있어서 예상외로 꽤 많은 거리를 이동했다
J오빠말로는 두번다이빙할꺼 한번에 다 보고내려왔다며 ㅋㅋ
이때 예상했어야했나... 날씨가 어떻게 바뀌게될지...
물고기들 로그북에 쓰려고 오빠한테 다 물어봤었는데
미안해 이름이 뭐에요~? ㅋㅋㅋ 도감하나 장만하고싶다...
내 물속 상태가 좋아진걸 말해주는 사진 두장
예전엔 유영하면서 팔로도 핀찰기세로 허우적거리면서 다녔는데
이젠 팔을 다소곳이 모으고 핀질하는 횟수도 줄어들었다 파닥파닥파닥 핀이 힘을 받아 치고나가기도전에
앞으로 나가겠다고 안간힘을 썼었는데 이젠 핀이 힘을받아 앞으로 나가는 느낌을 알게됬달까
속으로 '나는 내핀을 믿어 나는 내핀을 믿어'ㅋㅋㅋ나는 내핀을 믿는다 조류도 뚫고 나간다는 제트핀
주인잘못만나서 이름값도 못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ㅋㅋ
점심먹고 한번의 다이빙을 더하고나서 총 세번의 다이빙으로 마무리!
내일은 오슬롭 고래상어투어가 예정되어있는날
샵으로 돌아와 대충 씻고 원래 코르도바 란타우나..(매일 노래부르는 그곳) 마리바고그릴을 가려고했었으나..
대필이오빠와 주영강사님의 만류와 추천으로 골드망고 그릴에서 저녁식사하기로!
엄마랑 이모랑 나랑 J오빠 넷이서 :-)
엄마외 나머지 지켜주지못해 미안해요 지못미 ㅋㅋ
주문을 고기가 들어간샐러드, 가리비치즈구이, 까르보나라, 랍스타, 피자, 그린망고쉐이크 시켰는데
한메뉴 한메뉴 다 맛있었다 가리비랑 까르보나라는 주영강사님이 절대 실패하지 않을 메뉴라고
추천해준거였는데 엄마랑 이모도 좋아하셨다 까르보는 고소하고 가리비는 이모도 치즈랑 만나니까
색다르다며 좋아하셨음 랍스타도 살이 통통했고
이렇게 먹었는데 저번에 마리바고그릴나왔을때랑 비슷하게 나왔다니
골드망고그릴이 더 저렴한듯..? 마리바고그릴에선 랍스타를 안먹었었으니까!
여튼 마리바고그릴은 로컬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음식메뉴였다면
골드망고그릴은 이태리음식점분위기?
여튼 둘다 마음에 든다 :-) 다음번 여행 일정에도 넣기!
식사후 어메이징쇼를 보기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오빠네샵에 다시 들려서 시간좀 보냈는데
하늘이 너무 이뻤다 별이 쏟아질것같았어
막탄의 하늘도 이렇게 별이 많은데 보홀의 밤하늘은 도대체 어떨까 너무 궁금해졌다
엄마랑 이모랑 나랑 셋이서 어메이징쇼 관람하기!
J오빠는 얼마전에 관람했었어서 예매를 안한바람에 혹시나 남는자리가 있으면 같이 볼까했지만
만석이라서 표를 못구해 차에서 기다리기로 ㅎㅎ
쇼는 1시간정도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관람하기 괜찮았다
소극장규모의 작은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공연!
입장료에 음료1 포함이어서 탄산음료, 물, 맥주중에 골라 마실수 있다 :-)
엄마랑 이모는 탄산음료 나는 당연히 산미구엘 ㅋㅋ
쇼가 시작되고나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된다
사진은 쇼가 끝난후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기념사진촬영을 배우들과 할수 있으니
매너는 지켜주세요 :-) 몇몇 관광객이 지키지 않아 스텝들이 저지하러 왔다갔다하면
다른 관람객에게도 피해니까!
여튼 가이드배불려주는 공연이다 뭐다 해서 말이 많은 코스라고 들었는데
여러번의 여행중 한번쯤 볼만한 공연인것같다
공연이 끝나고 이모랑 엄마는 기념사진촬영은 안하신다고해서
바로 퇴장하고 집으로 이동
내일 오슬롭 투어가 예정되어있는 난 새벽 4시에 기상해야하기 때문에 마사지도 못받고
바로 꿈나라행
내일봐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