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 도착했을 당시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필굿이 조금씩 한적해진다

같이 다이빙하던 형님들이 저녁에

떠나신다니 아쉬움이 몰려온다

형님들이 친구들과 오랜 시간 함께 다이빙 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있고 부러웠다

나도 친구들과 긴 세월을 함께 다이빙에 녹여내고 싶은데 각자의 삶을 살아가느라 그게 쉽지 않아보인다

형님들이 한번 더 멋있고 부러워지는 순간이다

새로운 오픈워터 교육생 분들이 오셨다

아프지말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이빙 하셨으면 좋겠다

다이빙 후 마시는 맥주는 청량하다

지금 세부의 바다 온도 처럼

처음과 달리 여유로운 분위기의 필굿이다

좋기도하고 어색하기도한 그런 시간이다

Ps) 바다에서 올라왔을때 입술이 너무 보랏빛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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