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상과 지쳐만가는 회사생활이 견딜 수 없어져가던중 흘려가듯 말했던 세부 장기체류의 결심을 굳히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때에 맞춰 저말고도 다른 장기체류자분들이 있었어서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실컷 다이빙하다 왔네요 ^^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는것또한 여행의 묘미죠! 한국와서도 즐거운 모임가졌습니다 ㅎㅎ
 
확실히 로그수가 쌓여서인지, 마음에 여유가 생긴건지
 
이젠 더이상 물이 무턱대고 무섭지만도 않아 그저 즐기러, 펀하게 펀다이빙만 계획하고 갔는데
 
어쩌다보니 레스큐교육을 받고있는 절 발견했었죠ㅋㅋㅋ 그래도 오픈워터,어드벤스드 이후로 다시 교육받으면서
 
이론도 다시한번 되짚어보고, 실습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교육을 마치고나니 보람있네요 ^^;
 
다이빙의 꽃이라고 하던가요? 레스큐? 조금 더 안전한 다이빙을 위한 좋은 배움이었습니다
 
짧게 짧게 다녀왔던 지난 여행들과 달리 여유있게 실컷 놀다왔음에도 불구하고
 
또 바닷속에 들어가고싶은 맘이 간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