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다 쓴다 해놓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늦었네요 ㅠㅠ
 
9월 둘째주에 다녀 왔습니다 ㅎㅎ 저는 펀다이빙 이었고 여자친구는 오픈워터 교육 이었습니다 ㅎㅎ
 
일단 샵 위치가 너무 좋습니다. 해변으로 보면 플랜테이션베이 바로 근처 입니다
바로 바다 앞에 있어서 전망도 좋구요, 스피드 보트와 방카로 바로바로 이동 가능 합니다
특히 마리곤돈 케이브과 가깝습니다...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포인트입니다...
사실 물고기들은 많이 봐서...ㅎㅎ 케이브 만의 분위기와 색감이 너무 좋더군요 ㅎㅎ
 
두번째는 장비가....그래도..로그수 100회 넘는 다이버로...꽤 여러군데 샾을 다녀 봤지만
여기만큼 좋은 장비는 못봤습니다...장비 관리도 진짜 엄격하게 하시더군요....장비 보관실에 24시간 에어컨 풀 가동보고 완전 깜놀;;
보통 샾들 다니면 마스크는 정말 물이끼에, 끼면 눈병 걸릴꺼 같은 그런 것들인데
여긴 정말 에이급 마스크를 대여 장비로;;; 가기전에 장비라고는 딸랑 탐침봉 하나 였는데
여기서 대여 마스크 사용 해보고 바로 같은 걸로 샾에서 질렀습니다...
다이빙 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장비가 불편하거나 안맞으면 정말 신경쓰이고 다이빙 망치게 되는데
여기는 그런걱정은 안하셔도....ㅎㅎ
 
세번째는 가족같은 분위기....
사모님이 정말 세심하게 손님들 챙겨 주십니다 ㅎㅎ 저 있을 때는, 아프신 손님 한분이 있는데
그분께 따로 죽도 끓여 드리더라는..;;
사실 가족같은 분위기는 샾에서 어떤 다른 일행을 만나서 어떤 다이빙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때 그때 느낌이 좀 다르죠..
그치만 사모님과 사장님이 정말 세심하게 손님을 챙겨주신다는거는 보장 합니다 ㅎㅎ
 
쓰다보니 너무 홍보같네요 ㅎㅎㅎ 그만큼 좋았습니다 ㅎㅎ 분위기는 그때그때 다를 수 있겠지만...
샵 위치와 장비 퀼리티는 바뀌지 않는 것이니....ㅎㅎ
 
너무 즐거운 다이빙이었습니다 ㅎㅎ 여자친구도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ㅎㅎ 덕분에 같은 취미가 하나 늘었네요 ㅎㅎ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꼭 한번 다시 갈께요~~ ㅎㅎ 그때까지 번창하시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