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날씨가 추워질 즈음... (듣자하니 폭설이 왔다고 하네요.. ^^)
12월 2일에 필리핀 세부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새벽에 도착했는데도 직접 픽업을 나와 주셔서 안전하게 게스트하우스에 도착!!
다음날부터 3일동안 다이빙을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첫날!!!  힐루뚱안 국립공원으로 출발~~!
무척 예쁜 물고기들과 산호들... 맛있는 점심은 덤~~!! 
어찌나 즐겁던지 3번의 다이빙이 순식간에 끝나버렸습니다.  ㅠ.ㅠ
오픈워터를 국내에서 따고 처음 해외 다이빙을 간 것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 이끌어 주시고 챙겨주셔서 무사히 첫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두번째 날은... 정말이지 완전 멋진 마리곤돈 케이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동굴 속은 무섭다기 보다 신비로웠습니다.
그리고 뒤에 올라와서 보는 버블쑈~~~!!!!!  환상 그 자체더군요!!
그리고 물속에서 보는 마리아상... 멋진 블루홀에서 사진도 찰칵!!
두번째 날도 멋진 다이빙 이었습니다.
 
세번째 날은 비행기 보러~~!!! 가기로 했지만 사정상 못 갔습니다.
너무나 멋진 마리곤돈 케이브를 한번더 다녀오고 좀 더 깊은 곳에 있는 마리아상을 보고 나서
다이빙을 마무리 했습니다.
 
좀더 많은 포인트를 못 가 본것이 조금 아쉽지만...
아직은 다이빙 실력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하니 안전 다이빙 한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물속에서 강사님께 집중 안해서 혼나기도 했지만... ^^
저의 안전을 위한 것이니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그리고 또 한가지!! 있는 동안 내내 맛있게 해주신 식사~~!!!
마지막날 구워먹은 두툼한 삼겹살~~~!!  잊을수 없을 거에요~~! 효준씨 땡큐요~~ ^^*
 
처음 해외로 간 다이빙... 필굿다이브와 함께 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나중에 또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