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의 두번째 아침!
오빠가 우리숙소로 픽업해서 바로 샵으로 향했다
날씨는 나쁘지않게 시작했던걸로 기억
이날부터 난 내 새장비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여전히 물속에서 불안한 내 호흡상태때문에 호흡을 안정적으로 하게끔 하는데 목표를...
그치만 마스크벗기할때 다시한번 패닉와서 멘.탈.붕.괴
죽지않겠지만 죽을꺼같은 공포감이 밀려온다
왼쪽이 선미과장님 오른쪽이 나
저때까지만해도 괜찮았는데......괜찮았는데.......
마스크가 뭐라고 벗는게 뭐라고!
저기요 이샛별씨 뭐하세요?
마스크를 쓰고있는것보니 패닉상태는 아니고
몸이 그냥 안가눠지는도중 발버둥치고있나봄 아주 쩍벌녀네
내가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분홍색 핀....아무리봐도 나다 ㅋㅋㅋㅋㅋ
둥실둥실
오빤 그걸 또 찍었고?!
태풍의 여파로 오빠네 수영장을 정비해야하는 관계로
비치다이빙으로 샵앞으로 살짝 걸어나가서 수심 2~3미터정도 바닷속에서 교육했다
장비메고 걷는게 쉬운일은 아니었다는거...
그렇지만 황제다이빙을 한다는 필리핀에서 직접 장비 세팅하고
장비메고 바닷속을 들어가는것도 난 괜찮다고본다
오전에 두탱크 교육하고 점심먹고 한탱크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ㅎㅎ
언니가 직접 요리해주셔서 아침도 점심도 배부르게 촵촵촵
아직 헬시온 디플레이터에 익숙치가 않아서
양손으로 꾸왁꾸왁꾸왁 ㅋㅋㅋ
유영 연습중
다리를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너 뭐냐, 뭐 이런눈빛인가?ㅋㅋㅋ
아마 앞의 버블은 내버블인듯 ㅋㅋㅋ
사진을 방해하고다니는 이샛별씨
또 넌 뭐냐 눈빛 ㅋㅋㅋㅋ
다이빙 컴퓨터차고 핑크색핀은 이샛별씨
과장님 사진마다 내 흔적이 있다...ㅋㅋㅋ
요 다이빙을 마지막으로 빠밤빠밤~ 이튿날 다이빙 마무리!
하루에 세탱크는 정말 힘들다 딱 두번이 좋은것같에... 교육이던 펀다이빙이던..
저질체력이니까 나는...
다이빙 마무리짓고 오늘은 정식이오빠랑 새언니랑 과장님이랑 넷이서 저녁 먹기로!
원랜 란타우를 갈 예정이었는데...
오후부터 하늘이 꾸릿꾸릿하더니 결국엔 비가 쏟아져서 못가는 사태가..ㅜ,ㅜ
알아보고 간데가 없어서 결국 이비자나 가서 야경이라도 보여드릴라고 했는데
정식이오빠가 이비자는 아닌것같다고
마리바고 그릴 추천해서 마리바고그릴에서 저녁먹기로..ㅎㅎ
오빠 기다리면서 집에서 막둥이 겸둥이 채은이랑 셀카도 찍고 ㅎㅎㅎ
드디어 마리바고 그릴
다이빙후엔 배가...많이 고프다 아주 많이! ㅋㅋㅋ
가격이 아주 저렴함 넷이서 배부르게 다양하게 먹어도
이비자 츄라스코 한명값도 안나왔음 ㅋㅋㅋ
사진은 그냥 중간에 찍어서... 사진찍을정신도 없이 먹었나 봉가
나 진짜 여행할때 사진을 안찍는 편인가봄.... ㅎㅎ
저녁 맛나게 배부르게 먹고 숙소에 들어와서 역시 꿀잠!
다음날은 날씨가 좋으려나...?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