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민님~~~
 
이렇게 꼼꼼하게 적어주시고는
생각나는 대로 대충 적었다며 겸손해 하시기는 ㅎㅎㅎ
 
곧 5월 부터 시작하는 달력 발송될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구요 ^^
 

 - 복불복??? : 샵에 손님들이 얼마나 있냐에 따라 다이빙 포인트가 달라질 수 있어요. 사람숫자가 어느 정도는 되야 국립공원을 갈 수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단체로 오신 분들이 있어서 운좋게 국립공원도 돌아봤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안타까울 수 있죠. 그리고 달의 상태를 확인하고 가시면 좋아요. 저의 경우는 하필 보름달 떳을 때 가서 시야가 좀 탁한 편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날짜 확인하셔서 보름달때는 피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엔 여기 홈피에 실시간 달력으로 달의 상태를 표시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적어주신 복불복중
손님들의 실력, 컨디션, 인원에 따라 포인트가 달라지는 건 단점보다는 장점에 가깝습니다 ^^
하나하나 체크 해서 안전한 다이빙을 진행하고자 하는 것이라 이부분은 바뀌지 않을것 같구요.
5인 미만이어도 힐루뚱안 국립공원은 가구요~
올랑고는 사람 많~~~아야 가는건 맞습니다 ㅎㅎ
세민님은 올랑고로 다녀왔으니 운이 좋으셨어요 ^^
 
시야는 진짜 복불복 ㅜㅜ
이건 매일 다이빙 나가는 저희도 가늠 할 수 없어요
그만큼 자연은 위대한가봐요
 
 
방대한 글 중 장점이 단점보다 월등히 길게 적어주신것
정말 맘에 듭니다 ㅋㅋㅋㅋㅋ
그만큼 신경써서 달력 제작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다음에 또 만나요 ^^



------- 원본 내용 ---------


이 글이 추후 교육 또는 펀다이빙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며...^^
 
4/3~4/4 어드밴스드 교육을 받은 수강생입니다.
막탄에 여러 다이빙샵이 있는데, 저의 경우는 친구의 추천으로 필굿다이브를 선택했습니다.
선택에 후회가 없네요...^^
 
일단 필굿다이브 장단점이라 생각나는 것부터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 장비 : 다른 샵에서는 BCD에서 공기가 조금씩 새고 마스크에 물 들어오고 잔고장 많은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장비에서 정말 만족합니다. 그리고 다른 샵에서는 자기 BCD 다른 사람이 입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A', 'B', 'C' 등으로 주기를 해서 그럴 일이 없네요. 별거 아닌데도 이런 세세한 부분도 맘에 들더라고요. ^^
 
 - 다이빙 포인트 : 많은 포인트들이 보트타고 잠깐만 가도 되고요. 다이빙 포인트가 많은 만큼 볼거리 또한 많아요. 동굴, 국립공원 등등 다양한 볼거리가 장점입니다. 글고 수온도 적당해요. 추워서 오돌오돌 떨면서 다이빙 할때마다 소변보고싶고 그럴 일이 없어요. ㅋㅋㅋㅋㅋ
 
 - 숙소위치 : 공항에서 정말 가깝고요. 게스트하우스 입구에 가드들이 지키고 있고, 그랑데몰이 바로 앞에 있어서 편의시설 이용하기가 좋아요. 마사지샵도 근처에 많아서 다이빙 후 피로 풀기 좋아요 ㅋㅋㅋ 그리고 여기는 구걸하는 현지인들이 없더라고요(비하의 의도는 아닙니다). 다른데 가면 너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구걸해서 눈살 찌뿌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어서 정말 좋아요.
 
 - 강사님과 사모님 : 송강사님하고 사모님 두분 다 유쾌하셔요. 송강사님이 장난으로 갈구는데, 갈굼받는데 재밌을 수가 있다란걸 느끼실 수 있어요 ㅋㅋ 강사님 사진 찍고 편집하는 실력도 엄청나셔요 ㅋㅋ 그리고 사모님 말씀 정말 재밋게 잘하시고, 음식솜씨 정말 좋으셔요. 제가 자극적인 맛(짜고 달고)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여기 현지 음식이 잘 안맞는 편인데, 사모님 덕분에 그 걱정은 안했던 것 같아요 ㅋㅋ 진짜 중요한거는 돈아깝다란 생각이 조금도 들지 않을 만큼, 두분 모두 열심히, 성실히 일하십니다. 교육 외적으로도 많은 부분 신경써주십니다. 환전이나, 향후 일정 등등...ㅋㅋ
 
 
단점
 
 - 샵과 숙소간 거리 : 이건 개인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샵과 숙소 간에 거리가 좀 됩니다. 차타고 15분?? 정도 걸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숙소에서 샵 갈때 필요한 것 안챙겨 오시면 불편하실 수 있어요.
 
 - 복불복??? : 샵에 손님들이 얼마나 있냐에 따라 다이빙 포인트가 달라질 수 있어요. 사람숫자가 어느 정도는 되야 국립공원을 갈 수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단체로 오신 분들이 있어서 운좋게 국립공원도 돌아봤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안타까울 수 있죠. 그리고 달의 상태를 확인하고 가시면 좋아요. 저의 경우는 하필 보름달 떳을 때 가서 시야가 좀 탁한 편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날짜 확인하셔서 보름달때는 피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엔 여기 홈피에 실시간 달력으로 달의 상태를 표시하면 좋을 것 같아요.
 
 
 
종합하면, 타지에서 눈살 안찌뿌리고 싶고 짧은 일정으로 다이빙 원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추하는 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