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번에는 꼭 멋들어지게 후기를 쓰고,
많은 분들이 필굿의 매력을 느끼게 하고 싶었는데...ㅠ
너무 정신없이 다이빙하고 먹고 마시고 마사지받고 노느라....ㅠ
사진을 하나두 못찍었다는 슬픈 현실....
처음 후기를 쓰겠다는 마음으로 찍은 장비사진과...
다시 필굿에 왔구나 하면서 찍은 비치사진 외에는...
정말 어떤 사진도 안찍었다는....
강사님이 바다속에서 사진을 찍어주지 않으셨다면.....ㅠ
전 세부에서 뭘했는지 추억을 남기지 못할 뻔 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간단한 필굿 후기 써볼께요!
필굿의 장점
1. 밥이 맛있다.
외국에서 있는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정도로!!
아침 점심 한국음식으로다 정성어린 식단으로 밥을 먹을수 있죠!!
그리고 저녁은 현지식으로 드셔도 되고,
씨푸드 먹어도 되니 우선 속이 편하고 좋습니다.
2. 장비가 다양하고 깨끗하다.
필굿에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강사님이 장비를 엄청나게 잘 관리하고 계십니다.
빨고 닦고 분해까지 하시면서 청소를 하셔서 믿을 수 있구요!
다양한 장비가 있어 교육받으시는 분이나,
장비 대여하는 분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 좋습니다.
3. 가족같은 스탭들~?
저는 개인적으로 필굿이 따듯해서 좋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강사님이나 사모님을 보고 친근한 느낌?을
받지는 않으시겠지만 하루만 지나고 나면 겁나 편해지고,
정말 내 안전을 위해 많이 걱정해주는구나~ 를 느끼실겁니다.
4. 숙소가 깨끗하다.
정말 편한 숙소입니다.!
우선 집주인이 상주하지 않는 게스트하우스!!
지킬것만 지키면 너무 자유롭고 좋습니다.
매일매일 청소하고 정리해주고!!
심지어 빨래도 해준다는 사실!!!!!
행복한 다이빙을 위한 쉼은 정말 중요하니까요!!
5. 안전하다.
필리핀하면 항상 안전에 대해 걱정하게 되는데요.
우선 필굿 게스트하우스는 가드가 따로 지키고 관리하는,
안전한 동네에 있기 때문에 마음이 편합니다.
요번에 갔었던 예로... 마사지를 받고 게스트 하우스를 들어가려하는데...
마을 입구에서 가드가 드랍차량을 세우더니 영어로 쏼라 쏼라!!
확인되야 들어간다고... (차에 퇴근하는 필리핀애들이 함께 타있었어요)
그래서 사모님께 바로 보이스톡으로 전화걸어 확인한 후 운전사 아이디카드를 확인후에야...
마을 안으로 진입할수 있었다는... ㅋ
6. 편리하다.
바로 앞에 마사지샵, 식당, 쇼핑몰 다있습니다.
안전한 동네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다이빙에 집중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필굿을 좋아하는 장점입니다. ㅋ
그럼 필굿의 단점은 뭘까요?
가장큰 단점을 가지고 있죠!!
1. 집에가기 싫게 만든다.
너무 재미져서 집에 가기 싫게 만듭니다.
자꾸 더 있고싶고. 또오고싶고!!
이거 심각합니다.
2. 돈이 많이든다.
집에 안가고 자꾸 놀고싶고,
자꾸 오고싶고 이러다보니...
일안하고 놀면 돈이 많이 들지요.
정말 슬픕니다.
3. 자꾸 욕심이난다.
많은 장비들이 있다보니....
사고싶다. 가지고 싶다. 욕심이 난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국 돈입니다... ㅋㅋㅋ
뭐 이정도만 써야겠어요!!
워낙 말이 많은 사람이다보니..
글도 많이 쓰는것같아 죄송합니다.
지금 회사에서 앞에 부장님의 눈치를보며,
급하게 쓰느라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그냥 결론은 필굿 좋습니다.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ㅠ
다시 가고싶습니다.
다이빙 하고 싶습니다... 엉엉
다들 필굿에서 즐거운 다이빙 즐기세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