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섬 동남쪽 130km에 있는 오슬롭이라는 작은 어촌 마을은 수족관이 아닌 자연상태에서 고래상어가 관광자원화 된 곳입니다. 2011년 12월 마을 앞바다를 찾아온 고래상어들에게 어부들이 먹이를 주자 이들이 다른곳으로 가지 않고 이곳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고래상어들이 어촌마을 앞바다를 떠나지 않자 작은 어촌마을에는 고래상어를 보기 위해 하루에 수천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마을 입구에는 고래상어 그림이 그려진 입간판이 서고 해변에는 임시 매표소도 만들어 졌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주민들이 운영하는 탈의장과 샤워실, 간이음식점, 기념품 판매점 등의 편의 시설이 있습니다. 오슬롭 주민들은 2011년 크리스마스쯤 나타난 고래상어를 산타가 안겨준 선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오슬롭에 세부 막탄에 있는 다이브샵중에는 유일하게 필굿다이브가 에이젼시 등록 하여 고래상어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이빙 자격증을 소지한 다이버는 필굿다이브에서 준비해 간 장비로 오슬롭에서 고래상어와 함께 다이빙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이빙 자격증을 소지 하지 않으신 분들은 수면에서 스노클 또는 배위에서 고래상어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편히 구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오슬롭 고래 상어 와칭 포인트에서 3km 떨어진 환상의 섬 수밀론(개인 리조트)은 다이버들의 손이 타지 않은 천연의 다이빙 포인트 입니다. 잭피쉬 및 화이트 팁 블랙 팁 상어를 볼수 있으며 사이판 못지 않은 시야를 보실수 있습니다. 필굿 다이브 송대필 트레이너가 적극 추천하는 포인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