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 강사님, J 강사님 ㅋㅋ
 

아직도 마리곤돈이 눈 앞에 선한데, 현실은 회사 컴터 앞이네요...

 
덕분에 3일간 즐 다이빙 했습니다. 이사 때문에 바쁘신 와중에 저희 챙기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ㅎㅎ
(J 강사님 몸은 좀 괜찮아 지셨나요?)

 
몇 번을 봐도 아름다운 바다 속 풍경에 또 다시 넋을 잃고 구경했네요.
또한 쏭 강사님 덕분에 중성 부력의 재미도 알게되었지요 ㅋㅋ

 
비록 다이빙 횟수는 많이 부족하지만, 개인적으로 다이빙을 하다보면서 느끼는게 약간의 멋이 필요한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더 멋진 장비를 매고 조금이라도 더 폼나게 다이빙을 즐긴다면 그 재미가 몇 배는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에서 필굿다이브만의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ㅋㅋ 일단 장비가 노후화 되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주시다 보니 다른 다이빙 샵보다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ㅋㅋ
사실 자신의 장비가 없이 연례행사로 다이빙을 즐기시는 분들의 경우 샵 장비를 렌탈해서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이 때 장비가 낡고 지저분하면 괜히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거든요.

 
또한 여행가면 사진이 남는 거라고 했던가요, 사진의 경우도 조명에 신경(& 돈)을 상당히 쓰셔서 수심이 깊은 곳에서도 굉장히 화려하고 이쁘게 잘 나옵니다. 원래는 파랗게 나오는데 말이죠...
특히 사진도 사진이지만 영상을 찍어주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얼른 받아 보고 싶은 맘 뿐입니다.
제가 제 (허우적 대는) 모습을 보면서 이불킥 한 번 날려보고 싶네요 ㅋㅋㅋ

 
물론 어떻게 보면  다이빙 자체만으로도 워낙 재밌기 때문에 위에 말한게 별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의 다이빙이라도 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재밌게, 조금 더 멋지게 즐기고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필굿다이브의 그 철학과 열정이 저에게 만큼은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 온 것 같습니다 ㅎㅎ

 
아마 앞으로 막탄 다이빙은 무조건 필굿다이브만 갈 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예전에 홀릭에다가도 거기만 갈 거라 썼던 것이 함정...)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또 놀러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예비 다이버님들~ 막탄 다이빙은 필굿다이브 입니다 ㅋㅋㅋ